대본체 주의
신광 200화 쯤
한니발 : (이사카 동인설정)
한니발 : (동인설정)
한니발 : (동인설!!!!정!!!!!)
서현 : (노어이)(극혐)
한니발 : ......ㅠㅠ
서린 : (아이고..)
한니발 : 그때 너는 강하고 멋있었다
한니발 : 너는 인간들의 재앙 무시무시한 라이칸스로프다!
서현 : (무시)
한니발 : (상처)
서린 : (음)
서린 : (아무리 생각해도 이건)
서린 : (그건데..)
한니발 : (접근)
서현 : (도망)
서린 : (어차피 베오울프와는 협력해야 하는 관곈데)
서린 : (둘 사이가 저래서야..)
서린 : (흐음...)
서린 : (좀 도와줘야겠군.)
서린 : CEO님 잠시 이쪽으로 와보시죠?
한니발 : 뭐지?
서린 : 형은 자기 과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 식으로 접근하면 안되요.
한니발 : !!!!!
한니발 : 무.. 무슨 소리야
서린 : (이런.. 당황한 티 다 나네)
서린 : (진짜 알기 쉽다)
서린 : (그래서 형이 도망가는 거지만)
한니발 : 보자보자하니까
한니발 : 이 조그마한 놈이..
한니발 : 그깟 베오울프 주식따위로 진짜 나를 부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?
서린 : 흠..
서린 : 하긴 난 지금 예지도 못쓰는 몸이고
서린 : 당신한테는 라이칸스로프의 힘도 소용없는 것 같으니
서린 : 당신이 이 손을 조금 더 비튼다면 금방 내 목을 꺾을 수 있겠죠
한니발 : .....
서린 : 그래도 내가 죽으면 우리 형 공략방법은 영영 못 들을텐데
서린 : 그래도 괜찮아요?
한니발 : (동공지진)
서린 : 우리 형, 보기보다 엄청 섬세해서 다루기 쉽지 않은데
서린 : 특히 과거 이야기는.. 잘 골라서 하지 않으면 미움사거든요
서린 : 말을 돌려버리거나
한니발 : !
서린 : 무시하거나
한니발 : !!
서린 : 얼굴도 보기 싫다면서 자리 뜨거나 막..
한니발 : !!!
서린 : 그런 형을 가장 잘 아는 건 뭐니뭐니해도 형제인 나뿐이고
서린 : (으쓱)
서린 : 어떻게 할래요?
한니발 : 큭..
서린 : 일단은 평범한 인사부터 시작하는 겁니다
서린 : 오래 대화하려고 하지 말고.. 형한테 가까이 가도 도망치지 않는걸 목표로 해요.
서린 : 알았어요?
한니발 : ...알았다.
서린 : 그렇다고 식사 얘기 꺼내지 말고
한니발 : (뜨끔)
서린 : 자 가랏 한니발! 너로 정했다!
서현 : !
서현 : (도망칠 준비)
한니발 : 저.. 날씨가 참 좋지 않나?
서현 : ...뭐?
(혼팅안개)(번개)(폭풍 소용돌이)
서현 : 그.. 그래.
한니발 : (멋진 퇴장)
서린 : (예쓰!)
서린 : 거봐요
서린 : 내 말대로 하니까 됐죠?
한니발 : (감동)
서린 : 좀 싫다 싶어도 다가오는 사람한테 매몰차게는 안하지
서린 : 형도 참 쉽다니까..ㅎㅎ
서린 : 그럼 앞으로도 계속 하는 겁니다?
한니발 : 그..그래
서린 : 그럼 댓가라긴 뭐하지만
서린 : 베오울프와의 계약을 이케저케 이쪽이 이득을 보게...
한니발 :
한니발 : 이거 봐 새로 잡은 청새치다.
한니발 : 저기 갑판까지 함께 가겠나?
한니발 : 작전에 대해 이야기할게 있는데.
서현 : ........
서현 : 너 좀 이리 와라
서린 : ?
서현 : 저거 네 짓이지?
서린 : 앗 그게.. (◑_◑)
서현 : .....
서린 : 불쌍하잖아 좀
서린 : 나이도 어린데
서현 : 그럼 저거의 대시를 받아야하는 네 형은 안불쌍하고?
서린 : ㅎㅎ?
서현 : (딲콩)
서린 : 아 왜 때려!
한니발 : (주시)
서현 : ....
서린 : ?
서현 : 모두 네 탓이다 롯시니
서현 : (벽쿵)
서현 : (딥키스)
서린 : ?????
서린 : ....으
서린 : 형 이게 대ㅊ
한니발 : (노려봄)(분노)(질투)
서린 :
서현 : 잘부탁한다 브라더 (툭툭)(멋진 미소)(도망)
서린 :
한니발 : (성큼성큼성큼)
서린 : 자ㅏ자자자잠깐만요
서린 : 진정 좀 해요
서린 : 이건 그러니까..
한니발 : (성큼성큼)
서린 : 혀.. 형제들 사이에 인사 같은 거에요!
서린 : 왜 미국에서는 뽀뽀가 인사라고 하잖아요!
한니발 : (성큼)
서린 : 물론 거긴 혀같은 건 안쓸테지만
서린 : 형이 외로움을 잘타서.. 우린 오래떨어져 있었으니 더 각ㅂ
한니발 : (딥키스)
서린 :
서린 : (젠장 안밀려..)
서린 : (윽!)
서린 : (이거 미자맞아?)
서린 : 헉헉..
서린 : 이게 대체 뭐..
한니발 : 나쁘지 않군.
한니발 : (뿌듯)
서린 : (서.. 설마)
서린 : (간접키스라고 생각하는 건가?)
서린 : (이거 혹시 내가 생각했던 거보다 더..)
서린 : (오싹)
서린 : (내가 아무리 흡혈귀들의 제왕이 되었다지만)
서린 : (형의 후장까지 갖다바칠 정도로 타락하진 않았어)
서린 : (물론 좀 불쌍하긴 하지만)
서린 : (나이..도 어리고)
서린 : (협력하는 건 그만두자)
한니발 : 이사카 좋은 아침이다(벽쿵)
서현 : !(벽을 뚫고 나가버림)
한니발 : ..ㅠㅠㅠ
서린 : 아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!!
서린 : 알았어요? 형을 다룰 땐 은근~하게!
서린 : 약점(=러블리큐티브라더)을 살살 긁어가면서!
서린 : 가끔 얼굴을 무기로 애교도 부려보고!
서린 : 얼굴을..
한니발 : ....
서린 : ...미안해요
한니발 : (울컥)
서린 : 여튼
서린 : 내가 시키는 대로 해요, 알았죠?
서린 : (이대로 뒀다간 형의 후장이 위험해.)
서린 : (전범인 거도 모자라 남팬한테 후장까지 따이면 형의 멘탈이..)
서린 : (절레절레)
서린 : (내가 옆에서 이렇게저렇게 잘 조절해야겠어.)
서린 : 저기
서린 : 음.. 우리 형은요
서린 : 플라토닉 러브를 좋아해요
한니발 : ?!!
한니발 :
한니발 : 그..렇군
서린 : (휴우)
서린 : 그리고
서린 : 쫓기는 것보단 자기가 쫓아가는 걸 좋아하는 거 같아요.
서린 : (예를 들어 캬아아악 하는 세건형이라던지)
서린 : (은혜갚기를 돌같이 하는 불량수표라던지)
서린 : (아니 이건 얼굴인가?)
한니발 : 쫓아가는 걸 좋아한다라..
한니발 : 역시 늑대로군
한니발 : (흐뭇)(발그레)
서린 : (으아아아)
서린 : 여튼 접근전은 삼갈 것!
서린 : 오히려 잡힐 듯한 거리에 아슬아슬하게 있어서
서린 : 쫓아가고 싶은 욕구를 자극할 것! 알겠나 중사!
한니발 : 예ㅡ써!
서현 : 너 여전히 쟤랑 그짓하고 있냐?
서린 : ㅎㅎㅎ?
서현 : (짜증)
서현 : !
한니발 : .....
한니발 : 모든 물자가 도착했다.
한니발 : (흘끔)
서현 : (경계)
한니발 : 서린, 작전에 대해 할 말이 있어.
서현 : ....?
서린 : (오)
서현 : ...같이 듣는 건 안되고?
한니발 : 베오울프 내부의 일이야.
서현 : 그래.. (아쉽)(궁금)
한니발 : 이사카가 내 얘기를 궁금해하다니..
한니발 : (감동)
서린 : ㅎㅎㅎ거봐요 하면 되죠?
한니발 : (끄덕끄덕)
서린 : 계속 이런 식으로 가봐요. 발전이 있을 거에요!
한니발 : 이사카, 좋은 아침이다. 서린 봤나?
한니발 : 서..린과 함께 가도록 하지.
한니발 : 그건 그렇고, 서린은 어디 있지?
서린 : 잘하고 있어요!
서현 : ...저거 왠지 이상하지 않냐?
서린 : 요즘엔 형이 도망 안가죠?
한니발 : (끄덕)
서린 : 도망가기는 커녕 궁금해죽겠다는 얼굴로 쳐다보고?
한니발 : (끄덕끄덕)
서린 : 당장 쫓아올 거같이 굴고 막 그러죠?
한니발 : (끄덕끄덕끄덕끄덕)
서린 : 거봐요. 역시 형은 나한테 안된다니까~
서린 : 역시 러블리 큐티 스마트! 스마트 이즈 뉴 섹시!
한니발 : (기립박수)
서현 : 야 비스트 일어나봐 저거 좀 이상하다고!
서현 : 내.. 내 동생이 저런 취향이었다니
서현 : 아무리 내가 4살때 릴리스 목 따서 부모님의 사랑을 잘 못받고 컸더라도
서현 : 얼굴도 못.. 저런 놈을 고르다니
서현 : (부들부들)
세건 : 흥, 괴물새끼들끼리 붙어먹고 잘하는 짓이다 (꼬소)
서현 : ....
서현 : (딱)
세건 : 악 젠.. 너 이거 풀어!
서현 : (딱)(딱콩)
세건 : 그만해! 죽여버린다 전범새끼야!
서린 : (형들.. 재미있어 보이네)
서린 : (하여간 둘다 어리긴ㅉㅉ)
서린 : (한니발 말대로야. 그깟 지분 몇 퍼센트로 베오울프를 제어할 순 없겠지.)
서린 : (여기서 한니발 개인에게 빚을 지워둬야 해.)
서린 : (중요한 때에 써먹을 수 있게끔.)
한니발 : ?
서린 : 아무 것도 아니에요. 다음 레슨 들어갈까요?
서린 : (이미 테트라아낙스의 자격은 아담아낙스에게 빼앗긴 후야)
서린 : (예지도 쓸 수 없는 지금 내가 쓸 수 있는 카드는 한정되어 있어.)
한니발 : 서린
서린 : (어차피 이 동맹이 계속 가리라고는 생각치 않아)
서린 : (서로의 이익으로 맺어진 것.. 이번 일이 끝남과 동시에 싸워야 할 적들로 변한다.)
한니발 : 서린
서린 : (그래도 상관없어)
서린 : (그 날.. 그 날까지만.)
서린 : (최후의.. 그 날까지만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면..)
한니발 : 서린!
서린 : !
한니발 : 몇 번이나 불렀는 줄 아나?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?
서린 : ㅎㅎ.. 이번에는 형을 어떻게 공략해볼까~ 하는 생각?
서린 : 내가 아무리 퍼팩트 큐트한 사람이어도 계획은 치밀하면 치밀할수록 좋으니까요!
한니발 : .....
한니발 : 오늘은 됐어. 그 생각인지 뭔지 내일까지 해보고 와.
서린 : !!
서린 : (엩 잠깐)
서린 : ('!!"라고?)
서린 : (이 전개는 혹시.. 형의 애인과 사랑에 빠지는 그런 전개?)
서린 : (갑자기 형의 애인이 듬직해보인다거나? 든든한 연상처럼 느껴진다던가?)
서린 : (아 이건 원래 그랬지만)
서린 : (여튼 그럴 순 없어!)
서린 : (나.. 흡혈귀 제왕[짤림]이지만 형에게 차마 그런 짓을 할 수는...)(부들부들)
(....)
서린 : 나의 세건 형은 그렇지 않아!
세건 : 이 미친놈아!
서린 : (상쾌)
서린 : 아 시원하다 세건형 갈구기 짱이야 늘 새로워 최고야
서린 : 음
서린 : 아까 껀 역시 스트레스 쌓여서 그랬던 거였어
서린 : 사랑은 무슨ㅋ
서린 : 그럼 그렇지 뭔 아침드라마도 아니고ㅋ
서린 : 스트레스도 풀었겠다 형이나 공략해야지~
서린 : 우리 점심먹고 작전회의나 할까요?(암호)(찡긋)
한니발 : ! 그래(암호)(찡긋)
세건, 서현 : 저거, 저거...
서현 : 역시.. 안되겠어
서현 : 아무리 재수없는 놈이라지만 내 동생이다
서현 : 저런 놈에게 홀랑 먹히게 둘 순 없지
세건 : 둘.. 아니 셋다 뒤졌으면
서현 : (딱)
세건 : 너 진짜 죽여버릴거다..
서현 : 한니발 어디가냐? 나도 같이 가자
서현 : 내 동생말고 나한테 얘기하면 안되냐?
서현 : 서린 말고. 니가 이쪽으로 와
서린 : 음..
한니발 : (얼떨떨)(행복)
서린 : 작전이 통하는 건 좋은데
서린 :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에요
서린 : 이 기회에 좀 더 밀어붙여봅시다!
(러블리 큐트를 환호하는 한니발 있음)
서린 : 그런데..
서린 : 형이 자꾸 난입을 해서 뭘 할 수가 없네
서린 : 아예 결계를 칠까요?
한니발 : 좋은 생각이군
서현 : 이 새끼들이 하다하다 이제 문을 잠가...! (부들부들)
서린 : (테트라 아낙스의 결계)(존나 튼튼)(짱짱맨)
서린 : 다 됐다. 형은 마법적 소양이 뛰어나서 이 정도는 해야 되요.
서린 : 엄마가 다 퍼줬거든
서린 : 내가 고든 기억 안받았으면 어쩔 뻔했어
한니발 : 역시 이사카 마법도.. (두근)
서린 : .....
한니발 : 잠깐 그럼 너흰 이란성 쌍둥이인가?
서린 : 음? 그런 셈이죠?
서린 : 형과 나는 애초에 역할이 달랐으니까요. 내용물이 다르면 담는 그릇도 달라지기 마련이라.
서린 : 이사.. 형은 날 빈그릇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지만 결국 둘 다 엄마가 준비한 계획이었죠.
한니발 : 흠..
한니발 : 이란성인데 그렇게 닮은 건 신기하군.
서린 : 생각보다 그렇게 닮지 않았어요. 머리색도 다르고
서린 : 보통 형제들도 닮잖아요. 그 정도?
한니발 : 아니 내 눈엔 많이 닮았는데.
한니발 : 얼굴도..
한니발 : 몸도.
한니발 : (이사카..)
한니발 : (핫)
서린 : 헉 설마 지금 내 몸을 보고 있는거에요?
서린 : 내.. 내가 아무리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년이라지만...!
한니발 : (끄응)
서현 : 야 롯시니!!!!!!1 한니발!!!!!!1 허튼짓 하지 말고 당장 결계풀어!!!!!!!! (쾅쾅쾅쾅콰오ㅘ쾅)
서린 : 그렇다고 나한테 반하면 안되요?
서린 : 아 이건 세건형 앞에서 해야 하는데
서린 : 네 형 대신 너라도 좋아 이러면서 존나 미소년인 나를 막
서린 : 어? 어디가 얼마나 닮았나 볼까? 이러면서 막막
한니발 : ...호오
한니발 : 그건 좀 궁금한데
서린 : ...???!!!
서린 : 뭐야 우리 형 몸 본적도 없으면ㅅ..
서린 : (풀썩)
서린 : 어... 저기요?
서린 : 저기 한사장님?
서린 : 방금 전 꺼는 농담이었는데요
서린 : 우리 형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요?
한니발 : 어쩌다보니 그냥 따라다니긴 했는데.
한니발 : 휘둘리기만 하는 건 내 취향이 아니라서
서린 : ! (확실히 너무 놀려먹긴 했다!)
한니발 : '한'이라고? 애칭 같은 건가? 귀엽게 구는군.
서린 : 아닌데! 한-한국식 농담인데!
한니발 : 가까이 봐도 닮았어
한니발 : 그렇게 노려보고 있으니까 꼭 이사카같아
서린 : 히이이ㅣ이
서현 : 망할 새끼야 내 동생 돌려줘!!!!!!1111 (절규)
서린 : 으앗
서린 : (혀가..!)
서린 : (오싹)
서린 : 으...
한니발 : 우는 건가?
서린 : 영은아 오빠는.. 오빠의 순결은..
한니발 : ......
서린 : 형도 미안해. 내가 형의 뒷동정을 지켜주려다가 이렇게..ㅠㅠ
한니발 :
서린 : 내가 아무리 미소년이라도 이렇게 될 줄이야ㅠㅠㅠ
서린 : 근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ㅠㅠㅠ
한니발 : 아 쫌
서현 : 롯시니!!!!!!!11 롯시니이!!!!!!!1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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